여성은 태어날 때 약 2백 만개의 원시난포를 가지고 태어납니다.1
보유한 난포의 개수는 나이가 들면서 감소하며, 여성의 난소도 노화로 기능이 점차 저하됩니다.2,3
난소기능이 저하되는 속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2
이런 이유로 젊은 여성들에게도 난소기능 저하의 소견이 관찰되는 경우가 있습니다.2
같은 나이라 하더라도 난소기능(ovarian reserve)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4
AMH 검사(내분비물질검사시약)는 정량화된 결과를 산출할 수 있으면서도 월경주기에 따른 변화가 적어,
우수한 난소기능 지표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5
난소기능은 유전적, 생활 및 식습관, 환경적 요인에 따라 실제 나이보다 많을 수 있습니다.6
난소기능 저하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여성 스스로 체크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난소 기능을 미리 체크해 임신, 출산, 폐경 등 여성의 생애 주기에서 고려하게 될
중요한 순간들을 보다 현명하게 계획할 수 있습니다.
AMH 검사를 통해 난소기능을 알게 되면 임신 출산뿐 아니라
다낭성난소증후군, 과립막세포종양과 같은 질환유무 및 예상 폐경 시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7,8
현재 결혼이나 임신 계획이 없더라도 난소기능 검사를 통해 임신 계획을 미리 세울 수 있으며,
임신계획을 가지고 있는 여성은 임신 가능성을 정확하게 측정해 적합한 난임 치료의 방향을 판단할 수 있고,9
필요 시 난자동결 여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AMH 검사는 팔에서 혈액을 채취해 검사합니다.
AMH 검사는 혈액 속에 있는 AMH를 분석하여 난소기능을 평가하며,7
일반적인 혈액검사와 혈액채취 과정은 동일합니다.
AMH검사는 생리주기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생리주기에 관계 없이 어느 때라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10,11
검사 분석시간이 짧아 일반적으로 1~2일 이내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12
AMH 수치는 20대 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연령에 따른 가임력의 변화를 보여주기 때문에8
이를 바탕으로 임신, 출산 등의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또한, 다낭성난소증후군, 과립막세포종양과 같은 질환의 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7
난임 전문센터를 포함 다수의 산부인과에서 검사 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건강검진 센터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1김훈. (2014). Menstrual Physiology.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발표논문집, 100(0), 175-181
2송인옥. 대한산부인과학회 2007(10);대한산부인과학회 교육강연 2007권0호 p.161-167
3김도희. 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지 제18권 제3호, 2001.09, 177-186
4Iliodromiti S, Nelson SM. Biomarkers Med. (2013) 7(1), 147–158
5Sungwook Chun et al. Korean J Obstet Gynecol 2012;55(1):17-21
6Rakesh Sharma, Reprod Biol Endocrinol. 2013; 11: 66
7신의료기술평가보고서 HTA-2009-46, 에이엠에이치 검사, 2009
8이정렬, 김석현. Kore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Vol. 52 No. 3 March 2009 285-300
9이소영. 보건복지포럼 213권0호 2014 p.24-35
10J. van Disseldorp et al. Hum Reprod 2010;25:221-227
11S.Tsepelidis et al. Hum Reprod 2007;22:1837-1840
12Nelson SM et al. Fertil Steril. 2015 Oct;104(4):1016-1021